신용점수 나이스, 올크레딧 차이 비교 분석 (개인,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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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Seo

신용점수는 우리의 금융생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용카드 발급, 대출 실행, 심지어는 취업이나 임대차 계약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우리가 신용점수를 조회할 때마다 나이스(NICE)와 올크레딧(KCB)이라는 두 개의 신용평가회사에서 서로 다른 점수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두 회사의 신용점수가 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아보면, 우리의 신용점수를 관리하고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신용점수 평가 기준과 구간을 비교하고, 개인과 사업자의 경우에 어떻게 다르게 평가되는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또한, 본인에게 유리한 신용점수 기관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신용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팁과 자료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신용점수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고, 더 좋은 금융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스 올크레딧 신용점수 평가 기준 비교

나이스와 올크레딧은 국내에서 개인의 신용점수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기관입니다. 정부기관은 물론, 은행, 카드사, 대출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이 두 회사의 신용점수를 참고합니다. 그런데, 왜 두 회사의 신용점수가 다르게 나타날까요? 바로 두 회사의 신용점수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평가 기준들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기관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평가 요소

나이스와 올크레딧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신용점수를 평가합니다.

  • 상환이력: 현재 대출 이력 및 과거 채무의 상환 이력을 봅니다. 10만원 이상 5영업일 이상 연체가 지속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연체 정보, 특히 90일 이상의 장기연체 정보가 있다면 치명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소액 연체는 신용평가에 활용되지 않습니다.
  • 부채수준: 현재 보유한 채무의 정도를 말합니다. 일반 대출 채무나 보증채무 모두가 포함됩니다. 대출이나 보증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는 부정적이나 반대로 연체 없이 잘 상환한다면 상환 이력에는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합니다.
  • 신용거래 기간: 대출 및 신용카드(체크카드)의 최초 거래(개설) 이력을 기준으로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금융거래를 했나를 판단합니다. 거래 기간이 오래될수록 긍정적입니다.
  • 신용거래 형태: 대출의 형태(1금융권, 2금융권, 상품, 금리 수준, 거래건수 등) 및 신용카드(체크카드) 이용 정보 등을 봅니다. 2금융권 이상의 기관에서 높은 고금리 대출을 받거나 현금서비스(카드론) 등을 많이 이용할 경우 1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신용카드 같은 경우 연체 없이 잘 사용하면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카드 현금서비스를 지속적, 또는 과다 사용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오래 사용한 신용카드는 해지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 비금융: 통신요금, 공과금(세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납부 정보 등을 봅니다.
올크레딧-나이스-비교

두 기관이 각각 다르게 반영하는 평가 요소 비율

두 기관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평가 요소는 같지만, 각 요소에 두는 비중이 다릅니다. 즉, 어떤 요소를 더 중요하게 보고, 어떤 요소를 덜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신용점수가 달라집니다. 다음 표와 그래프를 보면서 비교해보세요.

평가항목나이스(NICE)올크레딧(KCB)
상환이력30.6%21%
부채수준26.4%24%
신용거래 기간13.3%9%
신용거래 형태29.7%38%
비금융0%8%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신용점수 평가요소 비율 비교

이렇게 보면 이제 이해가 되시죠? 나이스 같은 경우 가장 많이 보는 평가 항목 2개가 상환 이력과 신용거래 형태인 반면, 올크레딧은 신용거래 형태와 부채수준이네요. 그리고 비금융 항목은 오직 올크레딧에서만 참고합니다. 이렇게 평가 항목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점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비율은 때에 따라서 조금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기관이 각각 다르게 평가하는 예시들

평가 요소 비율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어느 쪽 점수가 높을지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예시 1: 마이너스 통장 개설

많은 분들이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고 사용하시죠. 직장인이든 사업자든 많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출 상품입니다. 이런 마이너스 통장을 평가하는 것도 나이스와 올크레딧은 서로 다릅니다. 나이스 같은 경우 마이너스 통장 개설 자체를 부채로 봅니다. 가령 5천만원을 받아서 천만원만 사용했다 하더라도 5천만원을 부채로 보는 것이죠. 그러나 올크레딧은 똑같은 상황에서 실제 사용한 천만원만 부채로 봅니다. 이러니 점수가 다를 수밖에 없겠죠?

  • 예시 2: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카드론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면 신용점수에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급한 자금이 필요해서 고금리의 대출을 받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이스와 올크레딧은 이런 서비스를 얼마나 부정적으로 보느냐에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스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일반 대출과 동일하게 평가하지만, 올크레딧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일반 대출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즉, 올크레딧에서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사용할수록 점수가 더 많이 떨어집니다.

  • 예시 3: 비금융 정보

비금융 정보란 통신요금, 공과금(세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의 납부 정보를 말합니다. 이런 정보는 신용거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정보를 통해 개인의 소득과 생활수준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이스와 올크레딧은 이런 정보를 얼마나 반영하느냐에 차이가 있습니다. 올크레딧은 비금융 정보를 8%의 비중으로 신용점수에 반영하지만, 나이스는 비금융 정보를 전혀 반영하지 않습니다. 즉, 올크레딧에서는 비금융 정보를 잘 관리하면 점수가 오르고, 잘못 관리하면 점수가 떨어집니다.

이렇게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았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신용점수는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점수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두 기관의 평가 기준과 비율을 알고 있으면, 어떤 행동이 신용점수에 좋고 나쁜 영향을 미칠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올크레딧-나이스-신용등급-비교

나이스 올크레딧 신용등급 구간 비교

신용점수는 숫자로 표현되는데요. 이 숫자를 보고 신용등급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은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나누어지는데, 1등급이 가장 높고 10등급이 가장 낮습니다. 신용등급은 대출 이자율이나 한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높을수록 좋습니다. 그런데,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신용점수가 다르다면, 신용등급도 다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두 회사의 신용등급 구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신용등급 구간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기관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신용등급 구간

나이스와 올크레딧은 모두 1등급부터 10등급까지의 신용등급 구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구간은 단순히 10%씩 나눈 것이 아니라,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통계에 따라 설정한 것입니다. 즉, 각 등급별로 해당하는 인구 비율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나이스에서는 1등급에 해당하는 인구 비율이 4%인 반면, 올크레딧에서는 1등급에 해당하는 인구 비율이 5%입니다. 이렇게 각 등급별로 인구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점수라도 두 기관에서 다른 등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기관이 각각 다르게 산정하는 신용등급 점수 범위

두 기관이 각각 다른 인구 비율을 기준으로 신용등급을 산정하기 때문에, 같은 등급에 해당하는 점수 범위도 다릅니다. 즉, 어느 기관에서는 1등급에 해당하는 점수가 어느 기관에서는 2등급에 해당하는 점수일 수 있습니다. 다음 표를 보면서 비교해보세요.

신용등급나이스(NICE)올크레딧(KCB)
1등급961~1000950~1000
2등급921~960900~949
3등급881~920850~899
4등급841~880800~849
5등급801~840750~799
6등급761~800700~749
7등급721~760650~699
8등급681~720600~649
9등급641~680550~599
10등급0~6400~549

이렇게 보면 이제 이해가 되시죠? 같은 점수라도 두 기관에서 다른 등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900점을 받았다면 나이스에서는 2등급이지만, 올크레딧에서는 1등급입니다. 반대로, 700점을 받았다면 나이스에서는 6등급이지만, 올크레딧에서는 7등급입니다. 이렇게 신용등급이 다르면, 대출 이자율이나 한도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두 기관의 신용등급 차이에 따른 대출 이자율 및 한도 차이 예시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대출 이자율이 낮아지고, 한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나, 두 기관의 신용등급이 다르다면, 대출 이자율이나 한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은행에서는 나이스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어떤 은행에서는 올크레딧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한다면, 같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두 은행에서 다른 대출 조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예시를 보면서 비교해보세요.

  • 예시 1: 900점을 받은 경우

A 은행은 나이스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합니다. B 은행은 올크레딧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합니다. 900점을 받은 고객은 A 은행에서는 2등급으로 인정받지만, B 은행에서는 1등급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러면, A 은행에서는 연 4%의 이자율과 최대 1억원의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B 은행에서는 연 3%의 이자율과 최대 2억원의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B 은행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예시 2: 700점을 받은 경우

A 은행은 나이스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합니다. B 은행은 올크레딧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합니다. 700점을 받은 고객은 A 은행에서는 6등급으로 인정받지만, B 은행에서는 7등급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러면, A 은행에서는 연 6%의 이자율과 최대 5천만원의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B 은행에서는 연 7%의 이자율과 최대 3천만원의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A 은행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았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모든 은행의 대출 조건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신용등급 외에도 다른 요소들이 대출 이자율이나 한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도, 두 기관의 신용등급 구간을 알고 있으면, 어느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한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이스 올크레딧 개인사업자 신용점수 평가 비교

앞서 본 기준은 개인 사용자 기준이었고 사업자의 경우 그 평가요소와 기준이 또 다릅니다. 사업자 분들은 다음 내용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자의 경우, 개인의 신용점수뿐만 아니라 사업장의 신용점수도 중요합니다. 사업장의 신용점수는 사업의 규모, 매출액, 부도율 등을 반영하여 산정됩니다. 사업장의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대출 이자율이 낮아지고, 한도가 높아집니다. 그런데,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사업장 신용점수가 다르다면, 대출 이자율이나 한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두 회사의 사업장 신용점수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평가 기준들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스(NICE) 개인사업자 신용등급 평가 요소

나이스는 개인사업자의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다음과 같은 요소를 사용합니다.

  • 상환이력: 25%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개인과 사업장의 대출 및 신용카드(체크카드) 상환 이력을 봅니다. 연체 정보, 특히 90일 이상의 장기연체 정보가 있다면 치명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 개인 부채수준: 24.7%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개인의 대출 채무나 보증채무 정도를 봅니다.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합니다.
  • 신용거래행태: 23.4%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개인과 사업장의 대출 형태(1금융권, 2금융권, 상품, 금리 수준, 거래건수 등) 및 신용카드(체크카드) 이용 정보 등을 봅니다.
  • 사업장 부채수준: 20.7%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사업장의 대출 채무나 보증채무 정도를 봅니다. 매출액 대비 부채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합니다.
  • 사업장 개요: 6.2%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사업장의 규모, 매출액, 부도율 등을 봅니다.

각각의 평가 항목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나이스지키미 평가 상세 설명을 참고하세요.

올크레딧(KCB) 개인사업자 신용등급 평가 요소

올크레딧은 개인사업자의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다음과 같은 요소를 사용합니다.

  • 상환이력정보: 35.8%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개인과 사업장의 대출 및 신용카드(체크카드) 상환 이력을 봅니다. 연체 정보, 특히 90일 이상의 장기연체 정보가 있다면 치명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 대출정보: 21.5%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개인과 사업장의 대출 채무나 보증채무 정도를 봅니다.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합니다.
  • 카드정보: 22.5%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개인과 사업장의 신용카드(체크카드) 이용 정보를 봅니다. 카드 현금서비스를 지속적, 또는 과다 사용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기업신용공여정보: 11.7%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사업장의 대출 형태(1금융권, 2금융권, 상품, 금리 수준, 거래건수 등)을 봅니다.
  • 기업개요정보: 8.6%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사업장의 규모, 매출액, 부도율 등을 봅니다.

각각의 평가 항목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올크레딧 평가 상세 설명을 참고하세요.

개인사업자의 경우 두 기관이 각각 다르게 평가하는 예시들

평가 요소와 비율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어느 쪽 점수가 높을지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예시 1: 사업장 규모가 작은 경우

A 사업자는 사업장 규모가 작아서 매출액이 적습니다. 그러나, 대출 채무나 보증채무도 적고, 상환 이력도 좋습니다. 이런 경우 나이스와 올크레딧 중 어느 쪽 점수가 더 높을까요? 바로 나이스입니다. 왜냐하면 나이스는 사업장 개요에 6.2%의 비중을 두는 반면, 올크레딧은 사업장 개요에 8.6%의 비중을 둡니다. 즉, 올크레딧은 사업장 규모나 매출액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러므로, A 사업자는 나이스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올크레딧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예시 2: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

B 사업자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그러나, 연체나 부도는 없고, 대출 채무나 보증채무도 적습니다. 이런 경우 나이스와 올크레딧 중 어느 쪽 점수가 더 높을까요? 바로 나이스입니다. 왜냐하면 나이스는 신용거래행태에 23.4%의 비중을 두는 반면, 올크레딧은 카드정보와 기업신용공여정보를 합쳐서 34.2%의 비중을 둡니다. 즉, 올크레딧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에 더 부정적으로 반응합니다. 그러므로, B 사업자는 나이스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올크레딧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예시 3: 통신요금이나 공과금을 잘 내지 않는 경우

C 사업자는 통신요금이나 공과금을 잘 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출이나 신용카드 상환 이력은 좋고, 사업장 규모나 매출액도 적당합니다. 이런 경우 나이스와 올크레딧 중 어느 쪽 점수가 더 높을까요? 바로 나이스입니다. 왜냐하면 나이스는 비금융 정보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반면, 올크레딧은 비금융 정보를 8%의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즉, 올크레딧은 통신요금이나 공과금의 납부 여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러므로, C 사업자는 나이스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올크레딧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았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신용점수는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점수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두 기관의 평가 기준과 비율을 알고 있으면, 어떤 행동이 신용점수에 좋고 나쁜 영향을 미칠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 글에서는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신용점수 차이 원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두 기관의 신용점수 평가 기준과 구간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점수라도 다른 등급으로 나타날 수 있고, 대출 이자율이나 한도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사업장의 신용점수도 중요하고, 두 기관이 각각 다른 요소를 반영하기 때문에, 점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본인에게 유리한 신용점수 기관을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요? 우선, 두 기관의 신용점수를 모두 조회하고 비교해보세요. 어느 기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는지 확인하고, 그 기관의 평가 기준을 참고하여 신용점수를 관리하세요. 예를 들어, 올크레딧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비금융 정보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에 주의하세요. 또한, 대출을 받을 때는 어느 기관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하는지 확인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은행을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나이스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나이스의 신용등급을 참고하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세요.

또한, 신용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팁들을 참고하세요.

  • 연체를 피하세요: 연체는 신용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90일 이상의 장기연체는 치명적입니다.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환 계획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상환하세요.
  • 부채를 줄이세요: 부채가 많으면 신용점수가 낮아집니다.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적당한지 확인하고, 필요없는 대출이나 보증은 피하세요. 가능하면 일시상환보다는 분할상환을 선택하세요.
  • 신용거래 기간을 연장하세요: 신용거래 기간이 길면 신용점수가 올라갑니다. 오래 사용한 신용카드나 대출은 해지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세요. 단, 연체나 과다 사용은 피하세요.
  • 신용거래 형태를 다양화하세요: 신용거래 형태가 다양하면 신용점수가 올라갑니다. 1금융권과 2금융권의 비율을 적절하게 조정하고, 상품별로 균형있게 거래하세요. 단, 고금리의 대출이나 현금서비스는 피하세요.
  • 비금융 정보를 관리하세요: 비금융 정보는 올크레딧에서만 반영하지만, 중요합니다. 통신요금이나 공과금 등을 정기적으로 납부하고, 연체나 부도가 없도록 하세요.

마지막으로, 신용점수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나이스지키미: 나이스의 신용점수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평가 기준과 상세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팁을 제공합니다. 나이스지키미 웹사이트나이스지키미 앱을 이용하세요.
  • 올크레딧: 올크레딧의 신용점수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평가 기준과 상세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팁을 제공합니다. 올크레딧 웹사이트올크레딧 앱을 이용하세요.

이상으로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신용점수 차이 원인 분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신용점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더 좋은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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